소소한 일상들/Food & Beverage 썸네일형 리스트형 홈메이드 체리크림 듬뿍 우피파이 Homemade Whoopi Pie(집에서 만든 우피파이) 스타벅스에서 나온 우피파이만 사먹다가 문득 든 생각. '맛있긴 한데 너무 달고 하나만 먹는게 참 감질난다.'미국에서 파는 것 치고 별로 달지 않은 디저트가 있겠냐만은 달달이를 좋아하는 나에게도 미국에들이 만든 우피파이는 너무 달다. 생각난 김에 내 입맛에 맞는 우피파이 만들기로 결정. 레시피는 이곳에서 참고했다. (https://orgasmicchef.com/desserts/old-fashioned-whoopie-pies-recipe-from-maine/) 근데, 저기 나와있는데로 만들면 당뇨 걸리기 딱 좋을듯. 그래서 레시피를 변경. (변경된 레시피는 아래 참고) 우피파이 반죽을 만들고 나서 예열한 오븐(400C/350F)에 구웠는데, 이게 왠.. 더보기 [미국먹거리]서양화에서 보던 서양배 어릴적 미술시간 서양 수채화나 유채화에서 보던 과일이 있었다. 한국에는 존재하지 않는 과일이기에 모과과에 속하는 못먹는 과일이려나 단정 짓고 넘어갔었다. 근데 미국에선 가을 이맘때쯤 되면 슈퍼마켓 과일코너 한자리를 떡하니 차지 하고 있는이 과일을 만나 볼수 있다. 과일 이름을 읽어보니 얘들이 배란다. 내가 알고 있던 그 연갈색의 배가 아니였다. 일명 서양배.이놈의 호기심은 언제쯤 사라지려나. 처음 이 과일을 만나게 된 날 종류별로(종류가 꽤 여러가지다) 단단하고 색깔이 예쁜것을 골라 장바구니에 실어담았다. 집으로 돌아와 먹음직 스럽게 예쁘게 생긴 빨간 서양배 하나를 집어 칼로 깍아 한입 크게 배어 물었다. 이럴수가....너무 맛있었냐구? 정말 맛이없었다. 무와 배 사이라고나 할까. 한입 먹고 든 생각은 .. 더보기 [미국먹거리 리뷰]트레이더죠 겨울한정 초콜렛 - PERNIGOTTI 우유랑 사과가 똑 떨어져 트레이더 죠에 장을 보러갔더니 벌써 겨울 시즌 제품들이 꽤나 나왔다. 그중에서도 내 눈을 사로잡았던 요 초콜렛. PERNIGOTTI(이하 페르니고띠). 이태리에서 날라왔다고 한다. 여러가지 초콜렛이 들어있다는것이 솔깃하기도 했지만, 내용물보다는 사실 통이 너무 갖고 싶은 생각에 구매한건 절대 안비밀. 사실 페르니고띠는 베이킹에 쓰는 코코아 파우더 제품으로는 만나본적이 있지만, 초콜렛으로 본건 이번이 처음. 페르니고띠 코코아 파우더가 좋아 페르니고띠 초콜렛은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큰 맘 먹고 장바구니에 담았다. 왜 큰 맘이냐하면, $6.99라는 그리 싼 가격은 아니니깐. (싼가격에 살수 있는 초콜렛이 천지에 깔린 미국이니깐.) 그럼 하나하나 살펴볼까나. 아르누보 스타일의 포장이 되.. 더보기 후르츠 칵테일(과일통조림) 속 투명젤리의 발견! 어렸을 적에 집들이를 하거나 집안의 행사가 있을때 종종 등장하는 후르츠 칵테일을 기억 하시나요? 다른 분들은 어떤 과일을 즐겨드셨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과일 통조림에서 딱 두가지 과일을 즐겨먹고는 했는데요. 바로 체리와 반투명의 젤리같은 과일을 좋아했답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 그게 무슨 과일인지 몰랐었는데요. 어제 샤부샤부 재료를 사러 마켓에 갔다가 투명젤리를 발견했답니다. 그것도 투명젤리만 따로 판다는 사실! 그 투명한 젤리의 정체는 바로 이것! 코코넛 젤! 찾아보니 코코넛젤은 코코넛 워터를 발효시켜서 만든거라고 하네요. 반가운 마음에 한병을 집어들고 집에 도착하자 마자 개봉. 시럽속에 담겨 있는 나의 코코넛 젤들. 항상 2~3개씩만 들어있어 아쉬워 했는데 이젠 마음껏 즐길수 있게 되어 어찌나 행복한지.. 더보기 가을과 함께 돌아온 Triple Ginger Brew(트리플 진져 브루) 내 생애 처음 미국으로 올 적 내가 타고 왔던 항공기는 국적기인 대한항공 or 아시아나가 아닌 유나이티드 항공기였다. 그 비행기 안에서 나는 인생음료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건 바로 CANADA DRY GINGER ALE(캐나다 드라이 진져 에일)이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꽤 많이 볼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마셔 보지 않은 분들에게 간단히 맛 설명을 드리자면, '진져에일은 생강향이 은근히 나는 사이다'입니다. (실험결과 사이다에 생강즙을 넣었다고 해서 똑같은 맛은 나지는 않습니다.) 이 은은한 생강향이 나는 음료에 빠져 저는 미국엔 온 이후 한동안은 하루가 멀다하고 진져 에일만 마신적이 있었답니다. 그러던 작년 어느날 트레이더 죠(미국슈퍼마켓 - 오가닉 제품만 파는 곳은 아닙니다!)에서 만난 이 TRIPLE..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