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장 기본적인 비행기표, 렌트카, 숙박을 해결해 놓으니 한시름 놓인다. 아무래도 기본이 잘되어있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곳에 가도 힘든여행이 되기 마련이니 말이야. 그럼 이젠 제일 첫번째로 가게될 나이아가라 폭포와 그 주변지역에서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꽉꽉 채워서 즐길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지?
나의 절친 구글(?)님을 뒤져 나이아가라 폭포와 그주변 지역에 관한 자료들을 섭렵하기 시작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나이아가라 폭포 주립공원 Official Site를 시작으로 여기저기를 살피니 아래와 같은 목록들이 만들어짐. (가격은 2015년 7월기준)
- Maid of the Mist(어른 $17/어린이 $9.90) - 이 배를 타고 American Falls(미국쪽 폭포) & Horseshoe Falls(캐나다쪽 폭포) 아래쪽에서 가까이 구경하기
- Cave of the Winds(어른 $14/어린이 $11) - 걸어서 American Falls 옆쪽으로 있는 the Bridal Veil falls 밑에서 폭포 구경하기. 엄청난 폭포물을 직접 맞을수 있다는 극장점이 있음.
- Niagara Scenic Trolly(어른 $3/어린이 $2) - 미국쪽 나이아가라 폭포 구경포인트를 죄다 찍고 돌아다니는 관광차(?). 차 안가지고 돌아다니면서 설렁설렁 폭포 근처를 훓어보듯 구경하기에 딱 좋은 교통수단. 걸어다니시기 힘든 어른들하고 갈때는 안성맞춤일듯.
- Niagara Gorge Discovery Center(어른 $3/어린이 $2) & Hiking Trails - Discovery Center 자체가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지만, 걸어다니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를 걸어서 돌아다니면서 볼수 있다는게 확 마음에 들어서 가볼까 고려중.
- Aquarium of Niagara(어른 $11/노인 $9.95/ 어린이 $7) - Aquarium(수족관)에서 펭귄먹이주기, 바다사자 쑈, 상어먹이주기등이 있다고 함.
- Observation Tower($1) - American Falls를 전체적으로 위쪽에서 볼수 있는 전망대. Maid of the Mist호를 타러 내려가려면 무조건 거쳐가야 하는곳. Maid of the Mist를 탄다면 입장료 포함이라고 함.
- Goat Island Walking(Free) - American Falls와 Horseshoe Falls 사이에 있는 섬. Cave of the Winds도 이 섬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고 뉴욕에서도 유일하게 서서 Horseshoe Falls를 볼수 있는 곳임.
- Terrapin Point(Free) - 뉴욕사이드에서 유일하게 Horseshoe Falls의 끝자락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장소.
- Fireworks(폭죽) -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저녁 10시에 폭죽을 한다고 해서 좋아했더니 5월부터 8월까지 밖에 안하네. :(
- Illumination(일루미네이션 - 불빛축제) - 폭포를 예쁜 불빛으로 꾸며놓은것이라고 하는데 보통 해진후부터 자정(12시)까지 한다고 하니 이건 저녁먹고 구경하러 가면 좋을것 같다. (계절별로 시간이 달라지니 정확한 확인을 원하면 클릭)
이정도 리서치를 하니 대충의 일정은 아래와 같이 나온다. 좀 일정이 빡빡해 보이기도 하는데, 이런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는가. ㅎㅎㅎㅎ 계획은 이렇게 짜도 혼자 여행하는게 아니니, 분명 누군가 피곤하면 여기 나와있는 것을 못할 가능성이 높아지겠지.
첫쨋날: Maid of the Mist, Cave of the Winds, Terrapin point, Illumination
Buffalo 공항도착 -> 렌트카 빌리기 -> 호텔 도착이 12시(정오)정도 -> 점심식사 -> Maid of the Mist(메이드 오브 미스트) -> Cave of the Winds(케이브 오브 더 윈즈) -> Three sisters island(쓰리 시스터즈 아일랜드) -> Terrapin point(테라핀 포인트)에서 구경 -> 저녁식사 -> Illumination(일루미네이션) 구경 -> Seneca Casino(카지노) 구경 -> 숙소로 귀환
둘쨋날: Goat Island Walking or Gorge Hiking Trail
기상 -> Gorge Hiking Trail -> 아침식사 -> Check-out -> 공항 -> 렌트카 반납 -> 뉴욕 JFK
*Niagara Scenic Trolly를 타고 폭포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중간중간 필요한 구간에서 내리기.
(따로 필요한 지도나 스케쥴이 없음. 현지에 가서나 찾을수 있을듯)
참고사항: 주립공원사이트(원하시면 클릭)에 가니 Discovery Pass라고 하여 Maid of the Mist/Cave of the Winds/Adventure Theater/Niagara Gorge Discovery Center/Niagara Aquarium을 티켓을 묶어서 판매하는 프로모션 실행중이였다. 한사람당 가격이 따로따로 샀을때 $59.50인데 패키지를 사면 $38이라고 하네. 저기에 있는거 다 가볼꺼면 저걸 사는게 났지만, 우리 같은 경우는 다 갈게 아니고 MOM/COW/TROLLEY만 하면 되니깐 $34. 그냥 따로 사는게 더 나을듯.
이상. 나이아가라 폭포를 100% 즐기기위한 일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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