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째. 5일만에 야채들에게서 많은 변화가 보였다. 하루하루 쑥쑥 자라나는게 눈에 보이는걸 보면 정말이지 신기하다.
5일째의 야채들을 한번 살펴 볼까?
어제보다 꽤나 잎의 모양을 보이면서 훌쩍 큰 로메인. 이 아이는 정말 뿌리부분하고 물만 있으면 잘 자라는것 같은데, 키워 먹을만 한지는 아직 먹어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아직 자라고 있는 새싹(?)이라 조금 더 키워서 먹어주리라. ㅎㅎㅎ
5일째에 가장 큰 성장을 보여준 나의 비트. 어제만 해도 드문드문 사람없는 섬의 풀떼기 같더니만 오늘은 중앙에 무성하다.
파도 어제보다 꽤 자랐다. 근데 쑥 자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햇빛이 있는쪽으로 가려하는 습성때문인지, 건들이지 않았는데도 한쪽으로 기울어져버렸다. 물만 더 넣어주고 건들이지는 않기로 결정.
늦둥이로 들어와 이틀째인 샐러리. 다른 야채들이 보여준것처럼 이틀째에는 별 움직임이 없다.
5일째의 나의 생각: 야채를 5일째 기르면서 드는 생각은 야채가 이정도만 자라는데 5일이나 걸리면, 이 야채를 키워서 먹기에는 정말 많은 양을 키워야 한다는 것. 아~역시 거저 얻는건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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