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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들

미국판 후시딘과 소독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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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다보면 별거 아닌데 아쉬운게 있을때가 있다. 별생각 없이 사먹던 동네슈퍼 과자. 집안 서랍에서 뒤적뒤적하면 찾아다니던 후시딘이나 마데카솔 연고. 소독약이나 빨간약등등. 미국도 한국처럼 사람사는 곳인지라, 알고보면 이것저것이 다 있더라는....사실 미국에 산지 꽤 오래됐었도 몰랐던 나. 혹시 나말고도 또 모르는 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 여기에 끄적끄적 해본다. 


Hydrogen Peroxide(하이드로젠 페록사이드) - 소독약. 이건 혹시 모를 세균 박멸.(외상에만 사용)


만병통치약처럼 사용하고 있는 Neosporin 연고(외상에만 사용가능). 항생제를 포함하고 있고 미미한 상처나 약하게 데였을때 이용. 꽤 잘든다. 미국에 어느집에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연고.


연고를 짜보면 후시딘이나 마데카솔이랑 거의 동일하다.


최근 Target에 갔다가 발견한 어린이용. 평소 Neosporin 연고를 쓸때 면봉을 써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한번 이용해볼까해서 샀는데 항생제가 들어있지 않다는 문구에 되도록이면 이걸 한번 사용해볼까 생각중. 어린이용을 구매후 다친적이 없어서 이용해보진 않아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어린이용을 한번 짜봤는데, 비누거품을 뭉쳐놓은 것처럼 나오더닌 물기 형태로 변해서 주르륵 흘러내리는걸. 휴지를 옆에 두는게 좋을것 같다.